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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ray 까보기

뤽 배송 콜렉션 ( LUC BESSON Collection ) - 그랑블루 (LE GRAND BLEU)

뤽 배송 콜렉션이 Yes24에서 단독 발매된다는 소식에 너무 기뻤습니다. 왜냐하면 레옹을 보고싶었는데, 한글자막이 수록된

판본이 전무하여 일본판(http://www.amazon.co.jp/gp/product/B0087YOVSS)으로 구입할까 생각중이였거든요.

처음에 레옹 개별판으로 구매하려고 했으나, 콜렉션에 포함되어 있는 니키타와 아틀란티스는 개별판으로 발매를 하지 않아

예약취소를 하고 콜렉션을 구입하였습니다.

배송된지는 좀 되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볼시간이 없어 오늘에서야 뜯어봤습니다.

먼저 보신분들께서 그랑블루에서 음성오류가 확인되어서 1/18일에 보정판을 보내주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정말 18일에 왔네요 ^^ 이렇게 제대로 온적이 거의 없어서 놀랬습니다. ^^


1. 그랑블루 ( Le Grand Bleu )

콜렉션중 가장 처음 감상하기로 선택한 영화는 레옹이 아니라 그랑블루였습니다.

탄자니아 봉사활동을 하면서 친해진 진규의 말에 동해서 그랑블루를 맨 먼저 보았습니다. 볼때는 중간중간 어떤 메세지를

주는지 알수없는 어떤 몽한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근데, 끝까지 몽하네요. 멋진 바다와 그 바다를 사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

입니다. 어릴때 입은 상처로 인해서 커서도 사랑을 할줄 모르는 남자와 그 남자를 첫눈에 사랑해 버린 여자가 서로 다른 시선으

로 서로를 바라보다가 끝내 서로의 마음을 잇지 못하고 끝내 각자의 길로 가버리면서 끝납니다. 이상향으로 떠나는 남자를 끝내

막지 못하고 놓아주는 장면에서 너무 짜증이 났지만, 남자의 가치관이 볼온전하게 성장되면서 친구의 죽음으로 인해서 그 슬픔

을 억누르지 못하고 꿈에 그리던 바다속으로 떠납니다. 사랑하는 여자와 자신의 아이를 버리고 갈수밖에 없는 바다!!!

난 그런 선택을 할수 있을까 너무 많이 생각해봐도 내가 좋아하는것 내가 원하는 것과 내가 사랑하는 이를 동일선상에서 두고

선택할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 어떤 것보다 높이 있는게 내가 사랑하는 이가 아닐까 합니다.

그래도 아름다운 수중촬영 씬들과 그 바다와 어울리는 음악은 정말 예술이였습니다. 에릭 세라라는 프랑스 작곡가에 의해서 

이 영화의 감동과 극의 긴장감이 한층 높아진것 같습니다. 바다에 다이빙을 할때마다 나오는 스잔한 음악이 계속 불안한 뒷

이야기를 암시하는 것 같았습니다. 1988년에 제작된 영화가 이렇게 화질을 좋을수 있을까요? 블루레이 화질에서 극악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우리영화 2005년에 제작된 '달콤한 인생'과도 비교할수 없게 좋습니다. 마냥 부럽네요. 앞으로 제작되는

영화들은 전부 블루레이로 손색이 없게 제작되고 발매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내용만은 그다지 아름답지 못한 영화

그랑블루였습니다.


"자기는 바다에 잠수할때 기분이 어때?"

"무서워"

"무서워?"

"다시 수면위로 올라가야할 이유를 찾아야하거든"

"나랑 같네"

"응?"

"난 당신과 있어야할 이유를 찾아야하거든"


블루레이 까보기 들어갑니다.


이 아저씨 잘 생긴건 알겠는데, 너무 자신감이 넘치는듯 ㅋㅋ




어제 온 그랑블루 보정판입니다.

아웃케이스에서 꺼낸 모습입니다.

꺼내보니 각 타이틀의 이미지를 디스크 뒤편에 배치했네요.



전체샷입니다. 추가로 뤽베송 잘 생긴 얼굴로 된 엽서크기의 사진과 넘버링입니다.

그랑블루와 니키타의 뒤판 이미지입니다.

아틀란티스 뒤판 이미지입니다.

레옹과 제5원소 뒤판 이미지입니다.

케이스 정말 잘 만들었네요 ^^

메인 메뉴는 각 주요장면으로 구성했습니다. 특히 수정씬은 멋진 장면만 골라서 넣었네요



어린 자크입니다.

어린 엔조와의 관계를 나타내는 장면.

자크의 성장과정을 알수 있는 과거씬의 가장 중요한 아버지의 사건입니다.

큰 엔조역을 맡은 장 르노님 입니다. 포스가 목소리 또한 포스가 넘칩니다.

여주인공을 맡은 조안나역의 르잔느 아퀘트님 입니다. 이쁘네요. 맥라이언과 비슷한 분위기네요. 근데, 몸매가 정말 이쁘시네요.

큰 자크역의 장 바크바님의 첫번째 씬입니다. 이때 음악과 함께 등장하시는 씬이 뭔가 묘하네요. 음악때문인듯.

잘 생겼네요. 지금은 머리가 많이 빠진 모습이지만,,,^^

두 주연배우가 처음으로 만나는 씬입니다.

엔조가 자크를 찾아오는 씬입니다.

세명의 주연배우가 만나는 씬, 엔조가 이때 웃겼습니다. 스파게티도 그렇고 ㅋㅋㅋ

다이버들은 이런거 한번씩 하나요? ㅋㅋ

웃기면서 멋있는 장르노님 ^^ 이탈리아 국기의 색을 다이버 슈트에 넣었네요.

자크가 460피트를 찍고도 여유가 있는 ^^ 수중촬영 정말 멋있네요.

사랑에 서툴던 여인에게 처음으로 키스를 하는 장면 이 뒤는 19금이라....이때, 르잔느님의 몸매가 이쁜걸 알았네요.



찍다보니 별로 찍지 못해서 다시 찍은 르잔느님 헝클어진 머리가 너무 잘 어울리네요.

아~ 사랑스럽네요.

웃기네요. ㅋㅋㅋㅋ 저 손모양 의사들에게 보내는 메시지.

400피트를 찍고 올라오는 자크

이 부분에서 정말 슬펐습니다. 결국 가장 친한 친구를 바다속으로 보내주는 ㅠ.ㅠ

ㅠ.ㅠ

친구가 떠나보네요. 결국 자신도 그 곁으로 가는데, 사랑하는 여자가 막는데도 가네요 진짜 아~

이 장면 멋있지만, 멋지지만 않는 장면 ㅡㅡ


- Director's Cut

- 2012년작

- 정발

- Video : 2.35:1

- Audio : English DTS-HD Master Audio 2.0, French DTS HD Master Audio 5.1

- Running Time : 168min

- Subtitles : KOREAN, ENGLISH, FRENCH

- Special Feature

  예고편